[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농산물 생산원가보장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내 6개 농협 조합장, 농업정책 관련 기관·공무원, 작목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해 온 실무협의회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을 통한 농업인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산물 생산원가보장제 기본계획’은 농산물 가격 변동성 심화에 따른 거창군 주요 생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농가수익 보장 △농가조직육성 △정부정책 연계 △안정적인 재정운영이라는 4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사례분석, 실무위원회 논의, 농가 및 생산자조직별 의견수렴을 통해 기획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쌀, 찰벼, 감자 등 식량작물과 사과, 딸기, 포도 등 원예작물 외 양파 등 총 6개 품목에 대한 지원지침이 마련됐으며, 정책 시행에 따른 예산 소요 시나리오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 외 세부적인 사항은 농산물 가격안정 조례 제정과 가격안정기금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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