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일, 수험생 등교시간대 열차 12회 증편, 운행간격 5분으로 단축 운행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수능일인 11월 16일(목) 수험생들을 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5분으로 단축 조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수능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에 1·2·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차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해 두기로 했다.
아울러,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 2호선 8개역, 3호선 7개역)에는 안내요원 29여 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수험생에게 핫팩 1,000여 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지원 대책도 마련해 두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지원 및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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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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