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는 13일(수)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영화<1947 보스톤>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역을 맡은 하정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 우승자 ‘서윤복’ 역인 임시완이 실존 인물과 완벽한 역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올렸다.
이 영화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수많은 대작을 연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첫 승리를 이뤄낸 영광의 순간이 고스란히 감겨 관객들의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2023년의 마지막 무료영화인 1927보스톤을 관람하며 국제대회의 영광을 함께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더 다양한 영화 상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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