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5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1분기에 개최 예정인 3개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열렸다.
심의 대상 행사는 ‘2024 삼천포대교 해맞이행사’와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체험행사(사천읍 앞뜰, 삼천포 팔포)’ 등 3개이다.
이날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특히 이들 행사가 다른 축제에 비해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에 대비해 인파 밀집에 따른 통제 및 분산, 비상대피로 확보,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실제로 ‘2024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도로와 다리 위를 점유해 개최되고,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체험행사’는 달집태우기 진행 시 화기를 다루게 된다.
시는 축제와 행사 개최 전에는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올 한해 우리 시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많이 있었는데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협조와 행사개최 부서의 노력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