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8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장) 주재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2차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 킥오프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회의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공동 부단장)을 비롯해 경남도 및 사천시 관계자, 산·학·연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항공복합도시 종합전략 수립 추진계획, 우주항공청 개청 동향, 경남도 및 사천시 추진 사항 보고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월 16일 출범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 및 우주항공청 협력방안 모색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구상과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시 차원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우주항공청 개청시 즉각 지원 가능한 시책 발굴 및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수립된 시책과 계획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및 경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2차 회의부터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리게 되면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킥오프회의는 단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충분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