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 위주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평소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 위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천시청,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좌룡삼거리, 2호광장 일원 등에 튤립 4만 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시에서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꽃 양묘장에서 자체 양묘한 것으로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4월부터 주요 도로변 화단, 꽃동산, 꽃벽 등 50개소에 메리골드, 임파첸스, 페츄니아, 백일홍 등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사계절 꽃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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