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훈가족 감사한마당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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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보훈가족 감사한마당 행사 가져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4.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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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달성군
사진=대구 달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 보훈가족 감사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달성군 보훈가족 감사한마당’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정성껏 모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달성군은 이날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10개 단체 보훈가족 600명을 초청했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김원규 대구광역시 의원,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보훈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리했다.

1부 행사로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개회사, 축사 및 축전 낭독에 이어 2부는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일깨우고 자유와 평화를 지킨다’를 주제로 어린이 시 낭송 및 헌정 영상, 영남풍물단의 사물놀이와 비보이팀 콜라보 공연, 계명대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가 차례로 펼쳐졌으며, 가수 축하 무대, 보훈가족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나라사랑 이미지가 담긴 보훈 포토존을 설치해 보훈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한 컷을 남기도록 하는 등 올해는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분들의 공훈을 함께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가장 앞서가는 보훈, 한결같이 보훈을 챙기는 ‘일류 보훈’ 달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국 달성군 보훈단체연합회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헛되이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지만, 잊혀졌다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이 많았다”며 “최재훈 군수 취임 후 보훈정책의 큰 프로젝트들뿐 아니라 보훈가족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 시책을 세세하게 신경써준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 DGB대구은행 화원지점에서 보훈가족들을 위해 후원해준 데에도 보훈가족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최재훈 군수 취임 후 ‘영예로운 보훈 실현 원년’을 선포한 달성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지급하던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90세 이상 참전유공자 특별명예수당(17만 원) 신설, 사망위로금 및 의료비 지원 등 33억 3000만 원을 들여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과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 ▲‘보훈단체 안보 큰 걸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호국 공적비를 조성하는 등 군민들이 ‘보훈’을 6월 현충일에만 체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매진하는 등 다양한 보훈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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