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가 생태관광지 유아생태놀이터를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을 마친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 관찰대, 유아생태놀이터에 이어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 서동생태관광지(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이 마련됐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유아생태놀이터는 물놀이시설과 언덕 놀이, 체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시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21일까지 하루 3회(09:30, 13:00, 15:30) 120분간 운영한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연중 운영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건강한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시설 이용료는 3000원이고 에코캠핑장은 주말 기준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익산시민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설 사용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서동생태관광지 누리집(ikseco.modoo.at)에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익산시 콜센터(1577-0072)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는 각종 유실수가 식재되는 생태숲 조성까지 마무리하면 기반 시설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바탕으로 서동생태관광지가 생태 친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며 생태관광 1번지 익산 도약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시민들을 위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