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1일 호남원예고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고입 전형 담당 장학사 및 진로코디네이터 대상으로 ‘2025 고입 전형 안내 및 직업교육 설명회’를 진행했다.
‘먼저 찾은 꿈, 먼저 찾은 길’을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고입 전형을 안내하고, 전남 직업계고의 전문적․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 2025 전라남도 고입전형 안내 △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 △ 고졸 취업 우수 사례 나눔 △ 지역청 별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과 연계한 고입 지원 방안 △ 전남 직업교육 홍보단 인력풀 제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만 19세에 9급 공무원이 돼 전남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주무관이 취업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에 평범했던 제가 특성화고를 선택해, 일찍부터 진로에 맞춘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직업계고가 많이 홍보돼 일찍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호남원예고 스마트팜을 둘러보며 직업계고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정착률이 높은 직업계고 학생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