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책을 주제로 한 ‘서(書)원한 여름나기’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상록도서관은 31일부터 8월2일까지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 ‘바다 이야기, 푸른지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바다와 지구의 환경문제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상록도서관은 드림스타트 독서프로그램(꿈이랑, 책이랑, 놀이랑)과 연계해 29일부터 8월2일까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책놀이와 인형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공공도서관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 유산을 살펴보고 문화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세계유산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8월 매주 화‧목요일에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그림으로 표현하기, 책놀이 독후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빛마루도서관 4층 상상마루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빛과 그림자 모래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나라 샌드북’ 공연이 열리고, 8월22일 오후 7시 방송인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울러‘다독다독 책마을’을 BI(Brand Identity)로 정해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천동은 29일부터 8월10일까지 작은도서관에 휴가를 주제로 한 책들을 전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선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올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