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국책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군산대는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전북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대학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이차전지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첨단산업분야 인재를 대거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전북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최우수 강소특구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총 24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어, 지역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국립군산대는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의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18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련분야 시설 구축, 기업기술고도화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무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국립군산대학교는 총 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캠퍼스 내 신재생에너지특성화관에 산학연협력단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립군산대는 첨단산업과 대학, 연구소, 지역 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혁신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로 성장해, 졸업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차전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역시 주목할만 하다. 차세대 최첨단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력을 교육하는 이들 사업을 통해 국립군산대는 8억 원과 80억 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차전지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학습하게 되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에서는 최대 연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실제 현장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맞춤형 기술력을 기를 수 있다.
이처럼 국립군산대학교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첨단 지원 시스템과 산학연 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