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남원시 인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도연)에서는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귀화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위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시 본인이 직접 지문 등록을 해야 하는 절차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남원시 인월면은 법정대리인 방문 신청이나 유선 신청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귀화자와 같은 대상자에게 방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여 신분증 발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상자는 귀화자로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이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 고령이고 질병이 있어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부닥쳐 있었다. 이를 위해 남원시 인월면 주민등록 담당자는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신분 확인과 함께 십 지문을 채취하고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필수적으로 신분증 발급을 지원하여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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