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13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부안군청 7급 이상 공무원 및 부안군 소속 종사자 4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배현범(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강사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별간 불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2차 피해 사례분석을 통한 예방 방안 모색 등을 강의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례 및 신고 방법, 피해 대응 등을 교육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성인지 역량을 향상시키고 직원들 간에 다양한 소통을 통해 서로 상호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고충 상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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