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케이엔엔(대표이사 사장 이오상, 이하‘KNN’)과‘밀양아리랑예술단 활동 지원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와 KNN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아리랑예술단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밀양아리랑예술단 공연 콘텐츠의 부산·경남예술회관 공연을 위한 공동사업 및 공동마케팅 협력 △밀양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밀양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전통 소리·춤·악 등을 하는 지역예술인, 연기·노래·무용을 하는 영남의 청년 예술인,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리랑영재단 등 97명의 단원을 선발해 지난 8월‘밀양아리랑예술단’을 창단했다.
또한 시는 KNN과 협력해 밀양아리랑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활동 및 세시풍속과 용호놀이, 백중놀이 등 지역 전통 놀이를 재해석한‘영등할매 아리랑’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 외에도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등의 무형문화재와 영남루, 예림서원, 월연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문화유산야행 등 지역 대표 축제가 많은 곳이다”라며“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양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더 많이 알려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