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은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사)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지난 9일 제2회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지속 가능 발전 포럼을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대학, 기관,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관계자 118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1부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경희 책임연구원의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국내 이차전지 R&D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새만금 이차전지 특구 단지 내 산업 육성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져 포럼 장 내 활기를 띠었다.
행사 2부에서는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우수한 공로를 세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하기 위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도내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이차전지 산업 꿈나무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자유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특구 단지 선정으로부터 1년의 시간이 흐른 새만금 이차전지 특구 단지의 양적 성장과 이러한 성장세를 고도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지·산·학·연 간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산업 성공의 열쇠는 투자유치와 인력양성에 달려 있다. 비록 현재 ‘캐즘’이라는 도전과, 어려운 산업 정세에 직면했지만, 1년간 이룬 양적 성장을 발판 삼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면, 호황의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