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섬유제품업, 플라스틱·반도체·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120여 개소)을 대상으로 ’24년 대구·경북지역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허가(10개 인·허가)·관리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오염물질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고려하고 기술·경제적 최적화 기법 즉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환경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선진 환경관리제도이다.
이행관리협의회에서는 통합환경관리제도 안내, ‘24년 통합환경 사후관리 현황 설명, 기업 통합허가 이행·개선 우수사례 공유,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 교육 및 사업장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내년에는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이 대폭 증가하는 만큼 사업장과의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통합환경 사후관리를 지원하겠다”며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사업장에서는 통합환경허가 조건의 성실한 이행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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