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16개마을에 전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 인후동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는 17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곰탕(5인분) 120개(500만원 상당)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겨울철에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아리랑하우스의 김진오 대표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됐다.
아리랑하우스 김진오 대표는 “추운 겨울철 따뜻한 국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맛있는 곰탕을 드시며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정과 함께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곰탕 기부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이웃에 대한 큰 사랑과 관심”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안군 안천면과 전주시 인후3동은 약 20여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리랑 하우스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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