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는 지난 22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AI 로봇 SW 경진대회’에서 고등부 대상, 금상, 은상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로봇자동화과 전공동아리 ‘알티노’는 AI와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올해 총 4개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학교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알티노’는 지난 7월 열린 제2회 전북 SW 미래 채움 SW AI Challenge 대회에서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8월 열린 새온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대회에서 은상·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 개최된 WCRC 자율주행자동차 미션챌린지 대회에서도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나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2024년 동안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냈다. ‘알티노’동아리 학생들이 보여준 끈기는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미래를 이끄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현 교장은 “우리 학교가 자랑하는 기술경쟁력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서 학생들이 핵심 역량을 갖추고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티노’는 로봇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주말과 방학 기간에도 자발적으로 연구와 실습을 이어오며 성장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