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전주YWCA(회장 이현순)에 지역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1969년 창립 이후 생명평화, 여성, 청소년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전주YWCA는 30년 넘게 이용하고 있는 현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곳곳에 누수현상 발생은 물론, 여름 집중호우시기에는 물바다가 되는 지하 강당 바닥 등의 보완공사가 시급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하 강당의 오염 및 위험 제거를 위한 방수 및 도장 공사, 전기공사 등 환경개선으로 건물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교사, 여성회원 및 전주시 거주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전주YWCA 이현순 회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성금이 건물이용자들에게 선한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용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금암노인복지관, 김제사회복지관, 남부노인복지센터,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전주YWCA,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 행복한집, 희망샘학교에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