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울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약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심사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이상, 용역 7000만원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이다.
울진군은 총 89건에 대한 철저한 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사업비 1020억원 가운데 2.64%에 해당하는 약27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건설공사분야 51건/21억 8000만원, 용역분야 19건/4억 6000만원, 물품구매분야 19건/6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계약심사로 축적해 온 심사 사례와 원가 산정 기준을 토대로 불합리한 공정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의 시정, 공정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군은 분석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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