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남면행정복지센터와 사남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이구산 아래 구룡저수지 제방 옆에 마련된 기원제단에서 ‘제25회 사남면민 무사안녕 기원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남면 조직단체장을 비롯한 사남면민 1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안전,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원제에서는 사남면민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이 깃들기를 빌며,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천시의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건설이라는 염원을 담았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기원하며,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 실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남면민 무사안녕 기원제는 매년 개최되는 전통행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사남면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경훈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5회 면민 기원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서 깊은 전통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용주 면장은 “이번 기원제를 통해 사남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남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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