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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상우대통(相佑大通)하는 2025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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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상우대통(相佑大通)하는 2025년 만들 것”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5.01.0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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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그린바이오 산업 집중…부강한 진주 실현 의지 밝혀
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2025년 신년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2025년 신년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진주의 '제3의 기적'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협력으로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2024년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한 한 해로 평가하며, 진주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5년 연속 수상, 대통령상 수상 등 주요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교통문화지수와 안전지수에서 전국 최우수 성적을 기록하며 도시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자평했고,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발전을 이끈 원동력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진주를 '부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진주의 제3의 기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반성면 가산산업단지에 미래 항공기체인 AAV 생산기지와 테스트 필드를 구축, 정촌면 우주항공 국가산단에는 우주환경시험센터를 거점으로 위성 관련 생산시설을 밀집시킬 계획이다.

또 진주시는 문산읍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구축해 청년 바이오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 창업 지원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예고했다.

조 시장은 문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시설 조성, 관광지의 독창적인 특성을 강화하는 한편 살기 좋은 진주를 위한 수돗물 정수시설 개선, 스포츠 인프라 확충, 공공교통 개선 등 다양한 시민 복지사업 추진계획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진주와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간 차원에서 통합 분위기 조성과 공론화를 통해 양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뿌린 희망의 씨앗들이 제3의 진주 기적을 이루는 튼실한 열매로 맺어질 것이다”며“진주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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