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급식 확대, 자립 지원 강화, 돌봄체계 확장 등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가 2025년을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벌여 아동친화도시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진주시는 오는 3월부터 ‘행복 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아동 급식 대상을 기존 2600여 명에서 추가로 확대, 맞벌이 가정의 아동에게 여름방학부터 방학 중 급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급식 단가를 기존 85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도 강화하기 위해 18세 이후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은 300만원 인상된 1500만원으로 지원된다.
또 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기존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를 기반으로 올해 4개의 새로운 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해, 총 12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돌봄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아동 지원 정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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