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구일회 기자] 함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은 <아라 문학교실>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아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문학기행에 나섰다.
이번 문학기행은 어린이들의 독서의욕을 증진시키고 창의성 계발을 위해 실시됐는데, <아라 문학교실> 강좌에 참여한 60여 명의 어린이 중에서 30여 명의 어린 문사들이 참여했다.
<아라 문학기행>에는 경남문학관의 조현술 박사가 경남문학의 발자취와 문학인들의 업적을, 김달진 문학관의 심화선 해설사로부터 김달진 선생님의 생애와 정신을, 이원수 문학관에서는 장진화 국장으로부터 이원수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이 담긴 동영상과 설명, 문학퍼즐게임 등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고 뜻 깊은 문학기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재순(시인)인솔자는 “책으로, 작품으로 만나던 시인, 작가들을 문학관 순회기행을 통해 해설사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영상물을 보면서 문학가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들이 앞으로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런 문학기행이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문학체험, 인성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1월 27일부터 5회에 걸쳐 실시한 <아라 문학교실>에서는 6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제1강 동시교실(이창규 교수), 제2강 동극교실(이한영 동극작가) 제3강 동화교실(조현술 교수) 제4강 낭송교실(김재순 시인, 경남아동문학회장) 제5강 독후감교실(김태두 동화작가)이 열린 바 있다.
구일회 기자 rndlfghl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