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남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저녁 야외공연이 각 지자체마다 줄을 잇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공연과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며, 지역의 경제와 문화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방의 소도시는 트로트가수 공연과 지역단체들의 공연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특색 있는 공연을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지자체에서 예산의 부담이 덜한 특색 있는 맞춤형 재즈공연을 찾는다면 단연 글로리아 밴드라고 말해주고 싶다.
유럽에서 온 외국인 남자 4명과 한국인 싱어로 구성된 글로리아밴드를 5월에 하얏트호텔 패션쇼에서 만났다. 글로리아 밴드는 품격 높은 공연을 요구하는 주최측의 주문도 완벽히 소화해 냈다. 뉴욕 전통재즈를 전공한 유학파인 밴드 대표 글로리아심은 "지역마다 행사의 컨셉에 맞춰 공연을 준비하기에 많은 시간과 연습을 투자해야 하지만 늘 맞춤형 공연은 호흥이 좋아 전혀 힘들지 않게 열정적인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6월초 한 야외 공연장에서 글로리아 밴드를 접했을 때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야외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가요도 재즈로 리메이크하여 선보이는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를 지켜본 시민도 "재즈란 장르가 쉽게 이해되고 친근감 있게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글로리아밴드의 공연문의는 010-3001-2082로 전화하면 직접 밴드 대표와 공연에 관해서 상의할 수 있다.
이희남 기자 knsnews.tv@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