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R&D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추진 중인 ‘경남 소재부품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연구거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소재부품산업의 기업밀착형 기술개발을 하는 것으로 경남지역 소재부품 제조분야 기업에서 수요처 대응 신기술개발, 신산업전환 아이템 창출, 지적재산권 확보 등 핵심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 대표적으로 산막공단에 소재한 ㈜이온플럭스(국형원 대표)는 도금·착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향균특성을 가진 이산화티타늄 코팅막 증착 공정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고감성, 고기능의 코팅기술 개발과 진공 장치제조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적극적 기술지원과 협업을 통해 당해연도 해외(베트남) 특허 출원, 뿌리기업, 소재부품장비전문기업 인증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기업의 R&D 체제를 갖추고 기술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필로스톤(서금석 대표)는 소주공단에 소재한 유기색소 전문기업으로, ‘실버산업용 블루라이트 컷팅 안경렌즈 적용 2종 색소 개발’의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신제품 응용 기술을 확보했고 시인성 향상, 유해 파장 차단 등 특수 안경렌즈 제조가 가능한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특허 2건 출원 및 해외 수요처와 공동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소재부품산업분야에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지적재산권 역량강화, 중소기업 기술혁신 등 다방면의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산권역에 다수 기업이 경남 레전드 50+ 인증, ESG 경영 인증 등 지속가능한 지역 동반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형 핵심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매출향상, 고용창출에 직간접 기여하며 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적재산권 출원, 인증 확보 등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문제를 극복해 안정적 기술개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