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청내의 각종 정보시스템을 총망라하는 2011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착수보고회를 22일 도청 국제회의실(2층)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16개부서의 35개 시스템에 대한 2011년도 통합유지보수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지보수업체 대표를 비롯한 업무관련 담당 공무원 50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전에 각 시스템 운영 부서에서 유지보수를 개별적으로 계약하여 운영하던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통합 유지보수 방법으로 개선하여 지난해 1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목할 만한 장애발생 감소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안정화 추진으로 메모리 증설, 행정정보시스템 이중화 구축, 회선 이중화, 메일 시스템 업그레이드, 취약점 점검 및 메일 보안강화, 사전 장애 발생 탐지용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개발 및 운영한 결과 장애발생율이 현격히 감소했다.
도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유지보수 관리체계 고도화’, 모니터링 툴을 활용한 효과적인 장애 사전 감지 및 예방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2011년도 운영 방향을 도민들의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최근 각종 민원행정서비스가 전산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는 ‘안방 민원 처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상주 인력을 배치하여 24시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프로그램이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 보수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며 “장애 없는 안정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민들에게 보다 차원 높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보화기획단 8008-2921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