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대표 황욱진) 30여명이 지난 14일 부터 17일까지 전북 임실군 삼계면 주민들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삼계면의 주민들을 위해 삼계면사무소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하고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침과 뜸, 부황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김인숙 삼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고 말벗이 되어주어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큰 사랑을 베풀어주어 무척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욱진 의료봉사단 대표는 “치료를 받으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휴가를 헌납하고 뜻을 같이 해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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