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앞당겨 10월말까지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의령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내 적기 농작업 지원을 위해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한다.주무부처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임대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겼다.
또한 농기계담당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임대사업에 필요한 농기계 예약 및 점검, 임대농기계의 현지 사용 중 고장 발생시 긴급출장 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에만 임대하던 농기계를 공휴일에도 임대할 수 있는 이같은 시책은 적기 영농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농업기계 의존율이 높아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트랙터 및 경운기 부착용 작업기 등 66기종 27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령권과 동부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사업소에서 구입해 영농기에 임대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및 부족한 노동력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공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 하거나 전화(570-4189, 570-4188) 또는 인터넷(http://ambank.uiryeong.go.kr)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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