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움 사랑의 상자 추가 지원키로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김해시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사랑채움 상자 150상자를 추가로 제작해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쌀, 샴푸, 치약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채워진 '사랑채움'상자는 상반기 150상자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을 시 동사무소나 시청에 도움을 요청하면 사회복지사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상자를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각 세대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사랑채움'상자를 통해 발굴한 세대 중 6세대가 기초수급자로 책정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15세대에는 좋은이웃사업 위기구호비 1067만원이, 10세대에는 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 후원금 1387만원이 지원됐다.
본 사업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다문화가정 김소원(가명, 5세) 아동은 한국실명 예방재단과 연계 치료비 160만원을 지원받아 안과 수술을 받았다. 일정한 주거 없이 떠돌아 다니던 이정성(가명, 49세)씨는 보증금 100만원을 지원받아 작지만 아늑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과 '사랑채움' 상자 후원 신청은 김해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담당(330-6713)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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