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전은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고고학의 개념, 유물, 성과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석기시대 유적의 현황 등을 범주로 나누어 500여 건에 관한 용어 해설과 도면·도판으로 구성했으며, 수록된 유적의 지역별·성격별 분포도를 실어 이해를 도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간이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고고학에 관한 더 넓은 이해와 연구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사전은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전자문서 형태로 누리집(www.nrich.go.kr)에도 올려놓을 예정이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연구 성과를 유적과 유물, 개념 등의 범주로 나눠 용어를 해설하고 자료를 정리한 주제별 고고학사전을 지속적으로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구석기시대 사전은 청동기시대 편(2004년), 고분 편(2009년), 성곽·봉수 편(2011년), 신석기시대 편(2012년)에 이은 다섯 번째 주제별 전문사전이다.
이상권 기자 kns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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