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
[KNS뉴스통신=이희남 기자] 지방선거가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현역 기초의원들의 4년간 업적을 유권자에게 합법적으로 알리는 의정보고서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의정보고서의 발행은 시간과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보고서의 인쇄비용, 발송 우편료, 인건비 등을 합치면 1만세대 기준으로 우편료만 390만원, 인쇄물이 200만원 그리고 인건비까지 합쳐지면 최소 600만원 이상 금액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기초의원들은 법에서 정해진 홍보활동이니 당연히 보고서를 발행하고 발송하려 한다. 그런데, 충북 제천의 ‘다’선거구의 김꽃임 의원은 형편이 어려워 의정보고서를 발행하지 못 해, A4용지 2장의 편지를 유권자에게 보냈다. 그것도 우편료가 부족해 700명에게 밖에 보내지 못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언론은 물론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이희남 기자 knsnews.t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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