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7월 30일~8월 7일)와 장흥 정남진물축제(7월 30일~8월 4일)와 함께하는 제8회 탐진강은어축제는 청정수역에서만 사는 은어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한데 모아 여름휴가에 나선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탐진강 은어의 서식 변천과정을 통해 은어의 생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은어 생태관’ 운영과 축제 기간동안 오후 1시, 1일 1회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파프리카 농장~신기된장마을~절임배추가공공장을 견학, 체험하는 ‘농촌 체험장’ 운영은 어린이들의 방학숙제로 안성맞춤이다.
또, 어린이 풀장, 수상 자전거, 오리배 타기, 탐진강 강변 자전거 투어, 은어맨손잡기, 메기·장어 반두잡기, 떼목 강 건너기 체험, 떡메치기, 짚공예 체험, 전통 메주만들기, O.X 퀴즈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통기타 가수공연, 악기 연주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마당, 밴드공연 등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다양한 무대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송아지와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김강민 은어축제추진위원장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렸다는 수박향 나는 은어도 맛보고, 즐겁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시설물을 점검하고, 준비해 잊지 못할 탐진강은어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과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진청자축제장~탐진강은어축제장~장흥물축제장 구간을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광객을 위해 1일 10회 운행한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