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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무산김(주) 친환경 김 가공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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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무산김(주) 친환경 김 가공공장 준공
  • 강윤덕 기자
  • 승인 2011.07.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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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HACCP 시설에서 가공한 무산 김 유통으로 판로 확대 기대

[KNS뉴스통신=강윤덕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 장흥무산김(주)은 지난 27일 친환경 장흥 무산김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무산 조미김 가공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완공된 친환경 장흥무산김 가공공장은 최신 가공시스템 도입은 물론이고 국제적 위생기준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 시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친환경 무산김만을 생산할 예정인 장흥무산김(주)은 금년 4월 20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구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로부터 장흥무산김 친환경수산물인증 1,892㏊(139어가)를 받았으며, 장흥무산김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등록번호 10호, 2011.01.18.)및 지리적단체표장등록(등록번호 44-111호, 2011.03.10.)을 완료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기업화·규모화 시책으로 어업인이 주인인 전남 제1호 주민주식회사를 2009년 2월에 설립한 장흥무산김(주)은 유통일원화를 위해 물류센터와 저온저장고을 건립하고, 3년째를 맞이한 금년에는 친환경 무산김 가공공장을 준공, 생산·가공·유통을 일원화 할 수 있는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 장흥무산김의 2차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장흥무산김은 국제적 위생관리기준에 적합한 HACCP시설 가공공장에서 생산되어 안전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받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전국 대형유통매장과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을 위해 USDA(미농무성) 인증도 취득하였고, 더 나아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2011년 수산물 브랜드 대전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장흥김의 명성을 인식시키고 한층 나은 제품으로 다가가도록 힘쓸 것이며, 어업인이 힘들게 생산한 친환경 장흥김이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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