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고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세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드디어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이후 7년 만에 관객의 곁으로 찾아온 임필성 감독만의 웰메이드 스타일과 함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해지고 야해진 배우 정우성, 그리고 순수와 팜므파탈을 오가는 복합적인 매력의 신예 이솜이 보여줄 <마담 뺑덕>은 국내 개봉 전,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60개국 3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는 북미 시장 최대의 관문으로 평가 받는 영화제이다. 올해 <마담 뺑덕>이 공식 초청 받은 ‘City to City’ 기획전은 서울을 테마로 한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선보이는 자리로, <마담 뺑덕>은 한국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는 후문. 직접 작품을 선정했던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Cameron Bailey)는 초청작 선정 이유에 대해 “고전적 소재가 임필성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승화되어 잘 묘사되었다.특히, 배우 정우성의 연기는 기존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 되어 파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다”라고 언급해, 영화를 향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로써 <마담 뺑덕>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월드 프리미어 진행, 해외 관객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ynopsis 8년 전, 처녀 덕이 그리고 학규. 욕망에 눈멀다 8년 후, 악녀 덕이. 학규와 그의 딸 청이 사이를 파고들다 덕이와 학규, 그리고 청이. 집착에 눈뜨다 |
제목 마담 뺑덕 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감독 임필성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주연 정우성, 이솜, 박소영 개봉 2014년 10월 |
박봉민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