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문복위 회의실에서 이한구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위원 전원과 김옥순 인천시 여성가족국 국장 및 감사대상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이날 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4년도 인천시 여성가족국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
2014년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에서 문복위 소속 위원들의 주요 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공병건 위원은 “여성가족국 산하 기관․단체를 감사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신설, 감사를 통해 많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박영애 위원은 “아동폭력 사유가 한부모가정이나 빈곤계층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장현근 위원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상담 사업은 상담원들이 10년 동안 적은 보수에도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이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임정빈 위원은 “보육시설 또는 노인요양시설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있는데, 유통기한이 경과한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가 적발돼, 이러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황흥구 위원은 “결식아동 급식대상자 중 재판정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결식아동이 누락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계자 위원은 “노인복지시설 점검결과 생활시설에 대한 지적이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지적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어르신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택배를 택배업체와 경로당이 계약을 맺고 어르신들이 배송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