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성식은 1부 축성미사, 2부 축하식 및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옥현진 시몬 보좌주교, 박혜자 국회의원, 임우진 서구청장, 영진건설 박승현 회장과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4년 1월 29일부터 염주제준성당에서 명칭이 바뀐 화정3동성당은 2007년 8월 염주동성당에서 공동사목으로 본당이 신설된 후 2011년 11월에 독립된 전례공간(염주사거리 수궁사우나 2층)으로 이전했다.
2011년 9월 성당 신축부지(화정동 859-4번지)를 매입하고 2014년 10월5일 현 부지에서 성당 신축 기공식을 가진 후 6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완공된 화정3동 성당은 화정2동과 화정3동 일부 지역 신자수 2,100여 명으로 400여 명이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박현철 세례자요한 사목회장은" 신안군 비금도 석문성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매월 세째주 일요일 오후에는 골목길을 청소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화정3동성당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당 규모는 대지면적 1,452m2, 건축면적 672m2로 지하1층은 회합실,다목적강당,조리실, 지상1층은 성당(240석), 사무실, 지상2층은 사제관이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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