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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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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도시 조성
  • 정광훈 기자
  • 승인 2017.01.0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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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도의 복지형 복지모델 펼쳐 나갈 계획
▲순천시청사 전경<사진=순천시>

 

[KNS뉴스통신=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올해 365일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시민주도의 순천 복지형 복지모델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육아 돌봄을 위한 맞춤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6월에 문을 열고 기적의 놀이터도 4호까지 조성한다.

순천에서 아이를 낳으면 60개월 동안 5만원씩 적금을 들어드리는 순천아이 꿈 통장 사업도 올 7월부터 실시하고 둘째부터 지원했던 산모도우미를 첫째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카시트, 흔들침대 등 고가의 출산 육아용품을 빌려주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도 보건소에 개소해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한 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에 220억 원을 투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교복 구입비와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청소년 문화의집, 유소년 전용 축구장, 론볼 X-게임장 등 청소년들의 문화, 스포츠 공간도 확충해 나간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청년문화촌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가 100명 육성, 순천․여수․광양 합동 일자리 박람회 등 청년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할계획이며, 아울러 순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필독도서 구입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인 창조복지 모델인 9988쉼터는 84개까지 확대하고 노인회관도 올 6월에 개관하여 노인들이 문화를 즐기며 일자리 교육도 받는 평생학습 여건을 만들어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여기에 휠체어와 침대, 목욕의자 등을 구비한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를 올 하반기에 개소하여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미라클센터, 보훈가족의 보훈회관과 호국기념관이 들어설 호국공원, 택시운수 근로자 복지문화회관 등 분야별 복지시설 건립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확산 시점에 맞추어 민간협력에 기반한 복지차원의 통합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브랜드인 행복동과 연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 사례관리, 민간 협력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오는 2018년에는 24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개인 기부운동을 전개해 희망나눔 캠페인, 시민 1인 나눔 1계좌 갖기 운동, 착한가게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8만 시민의 행복 그것 하나만 보고 나눔과 배려의 순천형 복지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훈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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