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명창 김정민(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홍보가 이수자)의 기부 공연인 ‘여덟 번째 완창 <홍보가>’가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창원문화재단·초록어린이재단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모금공연에 이은 두 번째 기부공연으로 앞서 김정민 명창은 지난 2016년 3월 26일 ‘작은 소망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타이틀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무대에 오른바 있다.
이번 공연은 김정민 명창의 오랜 팬들과 중요인사들 약 23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며, 공연 후 현장에서 관객과 공연자(김정민), 공연관계자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연세 세브란스 암병원 소아청소년 암센터(유철주 센터장)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민 명창은 동편제 ‘홍보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김정민으로 이어지는 소리제로 지난 1월 별세한 고(故) 박송희 명창이 임종 직전 “난 너에게 전부 다줬다. 내 소리를 김정민 네가 반드시 세상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할 만큼 아꼈던 수제자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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