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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봉명제1구역(봉염주공 라파트 재건축 지역) “분담금 공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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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봉명제1구역(봉염주공 라파트 재건축 지역) “분담금 공개 하라”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09.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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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역 즉시 해제하고 분담금 및 모든 조합 과정 투명공개 하라”
청주시 봉명동 제1구역 재건축 조합 주민들이 재 건축을 중단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청주시 봉명1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원과 조합임원과의 갈등이 불거져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에 반발하는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7일 오후 2시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조합집행부가 총회 개최시 수 천만원의 비용으로 홍보용역도우미를 채용, 총회 전에 이미 50%이상 조합원 의결권인 “서명결의서”를 징구하여 총회가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행위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봉명1구역 재개발 지역은 총 1745세대를 3740억원을 들여 나와 건축하며 현재 조합원이 차지하는 가구수는 644가구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은 수정분담금 공개 요구를 시청과 조합에 수차례 요구했고 청주지방검찰청에 고발도 했지만 사업성이 없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공개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봉명1구역 분양 신청시 개략적인 분담금은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923만원 일 때 조합원 분양가는 849만원이다. 

이 조건으로는 아파트 대지 지분28평을 주고 아파트 24평을 분양받으면 조합원 분담금 7100만원이며 개인주택대지 50평주고, 24평 분양 받을시 분담금은 4300만원이다. 

또, 현재 시세를 감안해 923만원 이하로 낮춰 분양한다면 분담금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조합원들은 ‘봉명1구역 내 재산 지킴이“를 재산상 피해를 막기 위해 결성하고 총 조합원 476명 중 카톡방에 230여명이 뜻을 모와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시총회나 총회 시 전문가들을 용역으로 계약해 홍보도우미들이 총회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홍보용역 계약서를 증빙서류로 제시했다. 

이들은 총 대의원이 60명이며 대의원 궐위가 생기면 조합 총회를 열러 대의원을 뽑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조합과 임원의 불법행위를 제1기부터 현 4기 까지 의 범법행위로 인한 처벌내용을 밝혔다. 

또, 조합의 총무이사는 제1기부터 4기까지 연임하고 있으며 조합장은 2기부터 4기까지 연임하고 있어 투명한 조합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합장과 집행부가 이렇게 장기집권 

조합장 임원선출과 예산결산 통과 또 계약사항 등을 홍보용역도우미를 동원해 처리하고 있어 모든 것이 불법이며 홍보용역 지출 사항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3가지 결의사항▲서면결의서는 내손을, 관리처분 홍보용역계약 즉시 파악하라▲조합은 모든과정을 조합원에게 투명한 공개 요구▲청주시는 철저한 관리 감독을 활실하게 하라,등을 제청하며 기자회견을 바쳤다. 

청주시 봉명1구역 이인준 조합장이 주민들의 의견에 해명하고 있다.

▲조합장 이인준 씨 반론

이에 대해 조합장 이인준씨는 곧바로 후속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비대위 활동을 하는 일부 사람들은 전 조합의 임원으로 이후 비대위를 결성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답변했다. 

“분담금은 바뀐 법에 의해 2012년 이후에 개략적인 부분을 알려주고 조합원을 모집해 법적으로는 분담금을 알려줄 필요가 없으며 검찰청에서 무협의 처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보용역은 봉명1구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벙비법에 의해 전문 정비팀이 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비대위에서 제시한 홍보용역계약서가 맞는다”고 확인해 줬다. 

또, “조합은 2013년 분담금이 아니라 수지분석을 마련해 책자로 배포해 의혹은 없으며 오는 11월 총회를 열어 개별분담금을 통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까페운영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한 부분에 대해 “까페에 욕설을 올리거나 도를넘는 것은 삭제했으며 물건을 매매해 관계 없는 분들은 탈퇴 시켰다”고 해명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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