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임실치즈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실치즈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체험소득 분야에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임실치즈마을은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40만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매출액 1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마을소득을 고스란히 마을기금으로 적립해 자립경제를 이끌어 가고, 노인복지에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농촌의 6차산업의 우수모델을 만들어 왔다.
또한 소득 중 일부는 교육사업에 환원해, 22명의 자녀들에게 대학장학금을 지급해 자녀들의 귀환을 주도하며, 마을 2세들이 정착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수십년간 도전과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임실치즈마을의 성공을 모델 삼아 제2, 제3의 치즈마을이 탄생될 수 있도록 마을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치즈마을은 지난 7월 전라북도가 개최한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도내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미경 기자 junseoul72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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