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3월까지 농업재해 종합상황실 운영 -
[KNS뉴스통신=이재호 기자] 충청북도는 겨울철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시설물, 축산시설 등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위주의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 및 농작물ㆍ농업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농업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에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14일~12년 3월 16일까지 운영하고 특히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비상근무조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농업재해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기상특보를 신속히 파악하여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며, 도는 이에 앞서 4일부터 6일까지 농업재해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현금인출기 화면을 통해 농업재해 예방요령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고 건조한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내 가온난방, 눈 쓸어내리기, 시설 지주목 보강 등 겨울철 농업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knsnews.sk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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