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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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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성료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7.12.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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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지난 11월 30일부터 진행 된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2월 10일 막을 내렸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09년부터 일반 경쟁부문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수용하고 있다. 지난해 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는 3만여 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본선 진출작들은 매년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청소년영상제작단 1기 출신 나영길 감독은 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단편부분 황금곰상을 수상하였으며 15회에서 ‘형의 휴가’로 예술실험상을 수상했던 심찬양 감독은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19회 영화제에는 총 131개국에서 4205편이 출품되어 개막작인 <Kiss and cry> 캐나다 성장 장편영화를 시작으로 41개국 238편의 성장영화가 상영 됐다.
영화제 경쟁부문 시상에는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인 경쟁9+ 부문 대상은 일리아스 플로라키스(그리스) 감독의 <칼릭, 더 영 크레이터>, 예술실험상은 김인영(안산호원초등학교) 감독의<두 가지 소원>이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인 경쟁13+ 대상은 송혜린 감독(경기예술고등학교)의 <8월의 크리스마스>, 예술실험상은 샘 톨러 (잉글랜드) 감독의 <페치>가 차지했다.
또한 경쟁19+ 부문 대상은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 예술실험상은 이승환 감독의 <잠몰>이 수상했다.

본 영화제의 홍보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이자 감독, 교수로 활동 중인 장인보 교수는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이탈리아 지포니, 체코 질른 청소년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청소년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보 교수 <사진=장인보>

한편 장인보 교수는 1999년 영화배우로 데뷔해 이후 연기학부 교수로, 연극연출자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영화감독으로도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교수로서는 국내 최연소 연기학부 전임교수가 되면서 연극영화계는 물론 학계에도 이름이 알려졌고, 연출자로서는 참신하고 세심한 연출로 연극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만들어 낸 이력이 있다. 또한 문화봉사단체인 국제엔젤봉사단의 문화예술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예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영화아카데미 원장, ib company 대표, jisooFilm 대표, 한국영화인협회 하남지부장 및 고려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으며, G20정상회의 국가 행사를 연출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갈라쇼 연출을 맡아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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