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는 ‘찜통더위’ 속 한인타운거리서 ‘1㎞ 지구힐링캠페인’ 펼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UN합창단 한국본부 소속 MBG 합창단이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불구하고 지구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이들 합창단원 및 MBG 직원 32명은 신주쿠 한인타운거리에 서 1㎞ 지구힐링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길거리 폐음료수병, 폐비닐,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 후 처리했다.
이를 지켜본 현지민들은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줍는 사람들을 처음 본다”며 “한국인들의 이런 어려운 선행에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주쿠 한인회장도 “남들이 꺼리는 길거리 청소에 선뜻 나셔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과 MBG 직원들의 선행에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MBG 합창단 및 직원들은 “일본에서 와서 한국과 대전의 기업을 알리고자 뜻깊은 일을 하고자 했다”며 “4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지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합창단 한국본부 소속 MBG 합창단은 지난 23일 유엔합창단 일본본부 초청으로 일본 동경 오지역 키타도피아 사쿠라홀에서 한국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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