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브릿지협동조합은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강원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입전략’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금번 교육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입찰과정, 입찰제안 전략분석, 제안서 작성방법 교육을 통하여 공공시장 진출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금번 교육은 공공시장과 계약목적물의 이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예산분석, 입찰 및 계약 프로세스/사례/실습,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자기기업 분석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변화된 정부 제도를 파악하고, 추진 사업과 관련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예산분석 요령, 입찰을 성사시키기 위한 프로세스 강의를 통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실무자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우선구매제도의 이해와 민․ 관협업 공공서비스 관련 이해를 돕는 내용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자기기업분석부터 사업수주를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전략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이해와 추진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교육 참가자는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고,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와 성공적인 국내․ 외 공공시장 진출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향후 협업에서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경영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면 공공 사회적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고 협력적 관리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많이 마련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올 상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사회적 경제 및 도시 경영 등 교육을 다수 실시해 여러 마을협동조합, 사회적기업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