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한국예탁결제원핀테크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워크라우드의 “2019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22일 한국결제원에 따르면 아워크라우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 규모의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 2월 출범한 세계 최대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서 결제원과 연계된 112개국 2만 5000명의 전문투자자로부터 여러 해외 스타트업이 7.5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 조달을 성공했다.
아워크라우드 주관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약 1만명 이상의 글로벌 VC, 엔젤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석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423개사 및 한국예탁결제원 핀테크협의회 회원사 12개사 중 10개 이내 기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참가기업은 서류심사와 영어 IR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 사전교육 및 파워포인트 자료 제작 지원과 현지의 엄선된 글로벌 투자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IR 피칭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 한국관 전용 부스 제공, 글로벌 투자자와의 1:1 미팅등 주요 투자자와의 투자유치를 위한 미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투자유치 서밋 참가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한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유인책을 실시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