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전달을 위해 사천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약사와불과 목탁소리를 내는 우보살로 유명한 와룡산 백천사(주지 지홍스님)는 24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성금 1,000만원을 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백천사의 주지 지홍스님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도 시를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로잔치,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용원 사천청지회장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지역사회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천읍 소재 사천MJF 라이온스클럽도 24일 저소득가구 70세대에게 백미 10kg/70포(210만원 상당)를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사천MJF 라이온스클럽은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설, 추석에 저소득가구를 위해 백미를 지원하고 있다.
장창호 회장은 “사천MJF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이라며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