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28일 ‘BNK금융그룹 IT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이날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IT센터 준공식과 함께 '고객 중심적 디지털 크리에이터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디지털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디지털 슬로건인 'D4U'(Digital For You)를 발표했다.
'D4U'의 핵심가치는 ▲Smartization(스마트화) ▲Connection(연결) ▲Digitalization(디지털화) ▲Collaboration(협업)이다. 스마트 디지털 종합 금융서비스 및 각종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비(非)금융 분야와의 연결 및 협업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그룹 내 디지털 전문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그룹 IT센터를 통해 그룹 전 계열사의 IT 인프라와 디지털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IT·디지털 선도 금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IT센터’는 2016년 1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7월, 사용승인을 완료했고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대지 18,108m2 (약 5,477평), 연면적 44,260m2 (약 13,370평) 규모로 전산동(지하 1층, 지상 5층)과 개발동(지하 2층, 지상 9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