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경ICT엔젤협회는 지난 3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053창업카페에서 스포츠와네트웍스와 대구경북지역의 건강한 창업생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와네트웍스는 투자기업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및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자금 투자유치를 담당한다.
대경ICT엔젤협회는 자금투자와 더불어 IT기업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대경ICT엔젤협회 회장인 박창병 (주)신라시스템 대표이사는 “대구에도 실리콘 밸리와 같은 창업시스템이 도입되야 한다”며 “단순투자뿐만 아니라 (사)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들의 네트워크를 기반한 IT관련 인프라까지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경ICT엔젤협회를 지역에서 IT전문 투자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와네트웍스 박희광 대표도 “정부에서도 창업을 위한 투자를 하지만 정부지원시 행정처리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사업에 쏟을 에너지가 낭비되는 게 창업생태계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창업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투자자는 단순투자자가 아닌 선배로서 멘토가 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는 사랑받고 선배는 존경받는 사회에서 정부주도가 먼저가 아닌 민간주도의 건전한 창업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경ICT엔젤협회는 (사)대경ICT산업협회 산하 120여 회원사 중 엔젤투자에 관심있는 3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매칭펀드 개념으로 민간에서 투자한 금액 100%를 정부재원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