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동상이몽2'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눈물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겨운이 출연해 아내 김우림의 부모님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아내 김우림은 “아빠는 오빠에 대해 몰랐다. 조금은 이기적인 마음일지도 모르지만 직업이며 과거 다 없이 이 사람을 만나고 평가해 주길 바랐다”라며 “그래서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고 아빠와 오빠가 두세 번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1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0살 연하의 현재 아내 김우림과 2017년 결혼했다. 이혼 경력과 적지 않은 나이 차는 정겨운에게 늘 부채감으로 남았다.
나중에서야 뉴스를 통해 정겨운의 이혼 소식을 접하게 된 장인은 충격으로 주저앉아 눈물까지 흘렸다고. 이에 장모는 “그때는 나도 정말 힘들었다. 우림이가 밝은 목소리로 아빠에게 오빠 만나자고 할 때 아이 아빠가 무너진 거다”라며 “한 번도 그렇게 밝은 적이 없었는데 둘 사이를 반대하면 딸이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아내 김우림은 “아빠가 우는 걸 그때 처음 봤다. 그것만으로도 이 관계는 안 되겠다 싶었다”라며 “아빠에게 먼저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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